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상, 권력과 허상

한 시민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큰 이슈를 몰고 왔다. 내가 평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분이다. 그런데 경제적, 정치적 논리만 보였다. 그동안 그에게 보여졌던 논리 그 자체를 느낄 수는 없었다. 그렇게 느껴졌던 것 뿐일지도 모른다. 문득 내 식견에 의문이 생겼다.
논리란 객관적인 사실을 따져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본다면 논리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이미 주관이 개입하였기 때문이다. 이미 나도 객관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그럴 생각도 없다.
각설하고 그의 이야기는 경제적으로 이득이니 그렇게 하자! 그가 이전에 보였던 정치적 결단의 모습이 이번에는 결단이 아닌 패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현실이 되어버리는 듯.
마이너리티의 마인드로 한 얘기라고 믿고 싶지만, 그냥 정치인의 얘기로 들렸고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 글은 그냥 내 생각 정리였다가 미루고미루다 결국 이렇게 미루게 되었다.

나는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
그들의 행동이..
시대의 변화에서 속도감의 차이가 이랬다.
그는 옳은 사람이다. 딱 오늘, 그리고 그 날까지.